넷플릭스 1등 《소년의 시간》 리뷰: 10대, 남성성, 폭력… 우리는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?
넷플릭스 세계 1위 시리즈 ‘소년의 시간’ 리뷰. 남성성, 인셀(Incel) 문화, 원테이크(One-take) 연출까지 10대의 현실과 사회의 실패를 파헤친 문제작. 🔸 《소년의 시간》, 지금 이 시대의 10대 소년을 묻는다3월, 넷플릭스 세계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른 브리티쉬 드라마 《소년의 시간》은 단순한 범죄물이나 법정 드라마가 아닙니다.어린 소년이 살인으로 체포되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,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남성성의 폭력, 온라인의 그림자, 그리고 청소년기의 불안한 정체성을 정면으로 마주합니다.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, 압축된 시간 안에 사회 전체를 통찰해낸 이 드라마는 “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,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자라고 있는가”를 집요하게 묻고 있습니다.🔸 1. ..
2025. 3. 24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