표절 논란 이후 10년, 프라이머리는 약한영웅, D.P를 만들었다
표절 논란을 딛고 영상음악 프로듀서로 귀환한 프라이머리. D.P·약한영웅 시리즈 등으로 조용히 전성기를 맞이한 그의 여정을 조명한다. 조용한 전성기, 프라이머리: 힙합 전설에서 영상음악 거장으로1. 전성기를 두 번 맞이한 음악가, 프라이머리2000년대 한국 힙합 씬의 감각적인 사운드를 이끌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는 특유의 마스크와 샘플링 센스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. 그는 아메바컬쳐(당시 아메바뮤직)의 대표 프로듀서로서, 가리온, 다이나믹 듀오, 더 콰이엇, 리쌍, 슈프림팀 등과 협업하며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. 하지만 2013년, '무한도전' 자유로 가요제 참여곡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긴 자숙의 시기로 접어든다. 그로부터 수년, 그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복귀했다. 무대도, 마스크..
2025. 4. 23.